[내용펼치기]


2021년

아직 부동산은 보합세다

하지만 전세는 폭등중이다

4억대에 체결 되던 전세는

6억원에 체결된다


공정가격 비율이 95%에 달하면서

재산세 158만원을 내게됐다

전세충들은 2년마다 5% 씩 전세금을 맞춰줘야하니 재산세 158만원은 아무것도 아닌거 같다

하지만 대출 이자로 해외여행, 자동차는 꿈도 못꾸게 됐다, 외식도 식사만 하고 일어선다

맥주한병, 식후카페는 부담된다. 거리에서 술마시고 카페에서 떠드는 것들은 전부 집없는 욜로족이라 치부한다.




2022년

강남 부동산이 전반적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그와중에도 공정시장가액은 100%에 달하며

강남 한채에 2천만원, 3천만원씩 세금을 매긴다

사회주의가 따로 없는거 같다.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됐다. 임대주택을 만들겠다고 틈만 나면 떠들어댄다.

임대주택 어림도 없지 우리 집앞에 생기기만 해봐라  똥물을 끼얹어 버릴테다

인터넷에서 휴거지들 간간히 욕하며 스트레스 푸는 재미로 산다.

전세가격은 반전세 4억/50만원 에 거의 고정되었다

하지만 2년마다 5%씩 쉬지 않고 올라가겠지 라는 기대로 집산건 잘한선택이라고 다시 다짐하며

스타벅스 다니는 사람을 된장남, 된장녀로 치부하며 살아간다.





2023년

마침내 부동산 하락세가 기정사실화가 되었다

지난달에는 윗집이 9억 5천만원에 팔리더니

오늘은 앞동이 9억에 팔렷다

9억 미만 단지들은 대부분 거래가 얼어 붙은채로 움직이지 않는다

와이프는 발을 동동굴리고 부녀회는 만나기만하면 매도자를 욕하기 바쁘다

이제 부동산은 하락세다 하지만 우리 지역은 역세권이고 강남 접근성이 좋다

다른 지역이 떨어져도 우리지역은 조정장은 거친뒤에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락장세와 더불어 전세가격도 4억/50만원에서 변하질 않는다

오히려 집주인들이 세입자 나갈까봐 걱정하는 형국으로 변하고 있다

뭔가 잘못된거 같다, 화낼 대상은 이재명 밖에 없다.

하지만 이재명은 자기가 부동산을 정상화 시켯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지지율은 오히려 소폭 상승한다

무주택자들이 떼써서 내 재산을 강탈한것 이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



2024년

부동산 하락세는 끝을 모르고 지속된다.

그토록 모두의 관심을 조망받던 반포디에이치클라스트는 미분양이 난다.

정말 큰일이다.

집이 8억까지 떨어졌지만 매수세는 들어오지 않는다.

원금 3억에 대출 7억으로 매수했건만 이제 남은 원금은 1억이다..

아직 대출 원금은 5억이나 남았다.

언론에서는 하우스 푸어가 300만명이나 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는데

무주택자들이 왜 정부가 집있는 사람을 걱정하냐며 댓글을 단다

보유세 인하를 국민의 힘이 들고 나오지만, 이재명은 끄떡도 하지 않는다

이재명 지지율은 50%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이 정도 콘크리트 층은 경험해본적이 없다.

전세사는 대기업 친구놈이 승진했다고 한턱 쏜단다.

밤에 술마시러 나가자 마누라가 못마땅하게 쳐다본다.

고급 일식집에서 모듬 회가 나온다.

회 초장에 찍어 한점 먹는데 오독오독 하니 싱싱하다 집에있는 마누라와 아이들이 생각난다.

이런 음식 외식 해본게 얼마만인지...

부동산으로 4억 벌었다고 나를 부추겼던 친구놈은 겸손하게있다

친구는 이제 본전됐다고 머쓱하게 웃으며 나에게 너희 동네는 어떠냐고 물어본다.

울화를 가라앉히며 그냥 그렇지 라고 말한다.

대기업간 친구놈은 하락세가 좀 더 이어질거 같다고 1,2 년 더 기다렸다가 매수나 한단다.

속에서 천불이 난다 4년 전 같으면 대기업 가봐야 아무 쓸데 없다고 비웃어 줫겟지만 이젠 할말도 없다

속을 썩히며 2차는 너희가 내라는 말을 듣고 와이프가 기다려서 가봐야 한다는 말을 한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에 온다.

이재명이 정말 싫다 무주택자도 정말 싫다 대기업도 싫고 일식집도 싫다.

빨리 국민의 힘이 재집권 했으면 좋겠다. 회사에 일이 없는 날이면 나는 태극기를 들고 광화문 광장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