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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정정공시보면서 드는생각

potatochip 2024. 9. 23. 04:58

목요일  저녁때 기사를 봤어요

6년간 2.3조를 공급 1년에 약 4천억

dart 들어가서보니

공급계약은 distribution agreement 

공급물량은 추정물량으로 정정되었어요

이정도면 고의 아닌가요? 공급계약이랑 distribution agreement는 완전 다른건데요

 

 

근데 계약한 회사를 보니 매출이 대충 5.7m ~ 10m인데 대략 최저금액 기준 66억원이네요

현재 매출이 66억원인 회사가 내년부터 4천억 매출을 내는건가요? 진짜 궁금합니다

 

- 반론 - 

총판계약에는 미니멈 게런티가 필요합니다.

그게 4600억인 것입니다.

대신 권리를 얻은 총판은 재판매 시에 마진을 붙여서 팔 수 있습니다.

미국 내 독점 총판의 권리이고, 최소 판매 금액을 게런티해야 권리를 줍니다.

지난 번 공시의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힌 정정 공시 같군요.

 

금양으로서는 첫 판매처 계약이 확보 된것이니,

제 관점으로는 나쁘게 볼 내용은 하나도 없고,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본격 생산이 개시 되기도 전에 공장 짓고 있는 상태에서 미니멈 게런티 약속하면서, 

가져다가 팔겠다는 기업이 생겼다는 것이죠. 그것도 구매력이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

총판의 능력이 좋다면, 금양의 판매에도 좋고 하니, 판매자, 제조자 둘 다 윈윈이죠.

나노텍은 검색 좀 해보니 바스프하고도 파트너사인거 같더군요.

 

MS윈도우 한국 내 유통계약이나 같은 내용이라 보시면 됩니다. 

시장 진입 초기에는 유통업자를 두고 하는 것이 좋고, 국내 시장이 무르익으면 총판 빼고 직접 비즈니스 하죠.

이번 계약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내용이나 논리는 없고, 그냥 비난 뿐이더군요.

그분들은 제 보기엔 그냥 대중에 휩쓸려 다닌다고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