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간이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도 비슷함. 눈으로 들어온 광학정보는 사실 안구의 혈관이나 초점이 안 잡힌 상 등 다양한 노이즈가 있는데 뇌에서 1차적으로 그런 노이즈를 제거함. 그래도 여점히 그 이미지는 여기저기 비어 있는데, 그 빈 이미지는 뇌가 알고 있는 세계에 대한 지식으로 채움. 이 두 과정이 이뤄진 다음에야 시각정보를 우리가 인지함.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이미지들은 이 알고리즘 중간에 오류를 일으키기 적절하게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임.
갤에 누가 '사실 그림 AI 는 사람처럼 생각해서 그리는게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 글 자꾸 올라왔는데 이제 그것도 끝인듯
